전남·전북 호우 피해…'공급 부족' 배추밭도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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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작된 호우로 전남과 전북, 충남 등 지역에서 벼와 배추, 상추 등의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손상을 입었다.
공급 부족으로 값이 오른 배추의 경우 올가을 재배 면적 예상치의 5%가량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호우에 따른 농작물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 침수 등의 피해 면적 규모가 전일 기준으로 1만5822.6ha라고 밝혔다.
최근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 우려가 커진 배추의 경우 667.0ha 면적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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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작된 호우로 전남과 전북, 충남 등 지역에서 벼와 배추, 상추 등의 농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손상을 입었다. 공급 부족으로 값이 오른 배추의 경우 올가을 재배 면적 예상치의 5%가량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호우에 따른 농작물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 침수 등의 피해 면적 규모가 전일 기준으로 1만5822.6ha라고 밝혔다. 특히 피해는 전남(8932.3ha)과 충남(2655.4ha), 전북(1565.8ha) 등 지역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 우려가 커진 배추의 경우 667.0ha 면적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가을 배추 재배면적 예상치(1만2870ha)의 5.2%에 해당한다. 주산지인 전남 지역에서 호우 피해가 컸던 탓에 벼(69만8000ha) 다음으로 피해 규모가 두드러졌다.
전남에선 닭과 소, 돼지 등의 가축 폐사도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44만3000마리로 닭(38만4000마리) 폐사 비중이 컸다.
한편 농식품부는 폭염과 가뭄 등 기후 영향으로 여름 배추 생산량이 줄며 개당 가격이 2만원 넘게 뛰자 전날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외식 및 식자재 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으로, 27일에 초도 물량 16t을 들여온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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