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 곳곳 숨어있는 10월 가을 트레킹…'이곳' 어때
한윤식 2024. 9.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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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이 곳곳에 숨어있는 10월, 가족과 함께 물위의 아름다운 산소길을 걸으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해 봄도 좋을 듯 하다.
북한강 물길을 따라 1.2km 구간에 조성된 산소길은 가족·친구들과 산책하거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산소길은 물위를 걷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며 물안개가 자욱한 호수 위를 직접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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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휴일이 곳곳에 숨어있는 10월, 가족과 함께 물위의 아름다운 산소길을 걸으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해 봄도 좋을 듯 하다.
그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 초가을을 맞아 가볼만한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 본다.
강원 화천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산소길은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된 만큼,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북한강 물길을 따라 1.2km 구간에 조성된 산소길은 가족·친구들과 산책하거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그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 초가을을 맞아 가볼만한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 본다.
강원 화천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산소길은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된 만큼,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북한강 물길을 따라 1.2km 구간에 조성된 산소길은 가족·친구들과 산책하거나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산소길은 물위를 걷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며 물안개가 자욱한 호수 위를 직접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관통해 놀라운 경치뿐 아니라 호수와 산자락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다.
숲길과 연결한 수변데크는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나 군 장병 면회객 등에게 이미 유명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관통해 놀라운 경치뿐 아니라 호수와 산자락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흠뻑 마실 수 있다.
숲길과 연결한 수변데크는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나 군 장병 면회객 등에게 이미 유명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변에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살랑교' 역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다.
살랑교는 지역 지명인 살랑골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북한강 인근에서 살랑살랑 자주 부는 시원한 바람의 이미지도 담고 있다.
중간에는 아치형 대형 구조물이 설치됐을 뿐 아니라 주변 풍광도 뛰어나 사진 동호인 등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각 상판 중 120m 구간엔 투명유리를 이용해 조성된 ‘스카이 워크존’은 교량 바닥에 투명한 강화유리가 설치돼 있어 발밑으로 흐르는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살랑교는 지역 지명인 살랑골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북한강 인근에서 살랑살랑 자주 부는 시원한 바람의 이미지도 담고 있다.
중간에는 아치형 대형 구조물이 설치됐을 뿐 아니라 주변 풍광도 뛰어나 사진 동호인 등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각 상판 중 120m 구간엔 투명유리를 이용해 조성된 ‘스카이 워크존’은 교량 바닥에 투명한 강화유리가 설치돼 있어 발밑으로 흐르는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 차량으로 30여분간 이동하면 수달연구센터에서 육지속 섬마을로 불리는 신내마을까지 5.3km구간에 조성된 80년간 파로호 속살 간직한 '비밀의 숲길(수달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수령 300년 이상의 소나무가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수령 500년 이상의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아름드리 활엽수들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탐방객과 마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수령 300년 이상의 소나무가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수령 500년 이상의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아름드리 활엽수들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탐방객과 마주하고 있다.
하늘 높이 치솟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활엽수 군락 사이로 길을 걷다 보면 이끼로 덮인 뿌리를 땅 위로 드러낸 나무들이 곳곳에 보여 원시림 같은 느낌이다.
구간은 크게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산길을 오가는 데 부담이 없어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걸어봄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구간은 크게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산길을 오가는 데 부담이 없어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걸어봄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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