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복귀는 불가하지만…” 어도어 절충안 보니

김예슬 2024. 9. 25.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25일까지 답변을 촉구한 가운데, 어도어가 절충안을 내놨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어도어는 조만간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골자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25일까지 답변을 촉구한 가운데, 어도어가 절충안을 내놨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를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 자리에는 민희진 전 대표 또한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했다는 전언이다. 민희진 전 대표 역시 대표 복귀를 요구하는 입장은 유지하되, 사내이사 재선임을 수용하겠다는 쪽으로 의견을 냈다고 알려졌다. 

민희진 전 대표는 오는 11월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재선임안으로 어도어 내에서 사내이사로 재직할 수 있게 됐다. 어도어 대주주 하이브 역시 이에 찬성한 만큼, 여타 변수가 없는 이상 임기 연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어도어는 조만간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골자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어도어는 이사회 논의 내용과 결과를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요구한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멤버들과 민희진 전 대표는 관련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