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낙과 악취민원에...울산시 대응반까지 편성 해소 나서
최광수 2024. 9. 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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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 오면 불청객 가운데 하나가 은행나무 열매다.
주로 가로수에서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면서 악취민원이 발행한다.
울산시의 경우 악취민원에 따른 기동대응반과 민원대응반을 편성해 나서고 있을 정도다.
한편 대응반을 편성할 여력이 부족한 기초자치단체들은 악취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단 한곳에 열매를 쓸어 모아서 수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민원을 완전하게 차단하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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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 오면 불청객 가운데 하나가 은행나무 열매다. 주로 가로수에서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면서 악취민원이 발행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는 지난주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가 곳곳에서 발행해 기초 자치단체들이 은행나무 열매 낙과에 따른 민원대응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의 경우 악취민원에 따른 기동대응반과 민원대응반을 편성해 나서고 있을 정도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은 은행의 조기 채취가 주요 업무이다. 2개조 10명으로 구성되며 진동 수확기, 고소작업차 등을 활용해 주요 은행나무 민원 발생지를 중심으로 채취를 하고 있다.
민원대응반은 떨어진 은행 수거가 주요 업무이다. 5명으로 편성해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수거한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 15그루에 열매 수거망을 설치해 자연 낙과하는 열매를 수거하는 방법을 시범 도입까지 하고 있다.
열매 수거망은 은행이 바닥에 직접적으로 떨어지지 않아 냄새가 덜하고 수거망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시 민원대응반은 “은행 수거망 시범 운영결과 악취 저감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에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응반을 편성할 여력이 부족한 기초자치단체들은 악취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단 한곳에 열매를 쓸어 모아서 수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민원을 완전하게 차단하지는 못하고 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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