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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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박성직 전수자(현 강동농업협동조합장)가 제29회를 맞이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공연을 펼친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오래 살고 복이 있는 사람의 출상 시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상여를 메고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만가를 주고받으며 발을 맞추는 전통 장례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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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박성직 전수자(현 강동농업협동조합장)가 제29회를 맞이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공연을 펼친다.
서울 강동농협 조합장이기도 한 박성직 전수자는 지난해 도시농협의 새로운 역할 모델 정립과 도농교류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오래 살고 복이 있는 사람의 출상 시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상여를 메고 선소리꾼과 상여꾼이 만가를 주고받으며 발을 맞추는 전통 장례놀이다. 일반적인 장례와 달리 상여가 뒤로 밀리는 듯 앞으로 나아가며, 강물이 출렁이는 모습처럼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상여를 운구하는 과정에서 독특한 놀이와 의식이 어우러지는 전통 장례 의식으로,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징검다리 건너기와 같은 지역 고유의 전통적인 운구 방식은 서울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강동구청(이수희 구청장)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와 함께 매년 10월 주최하고 주관하는 선사문화축제에서 이를 선보이고 있다.
암사동 유적에서 펼쳐지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매년 10월 개최된다. 올해 29회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주제는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 등을 통해 선사시대의 삶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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