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최후통첩에 답했다... “민희진, 대표 이사직 복귀 수용 불가” [전문]

김지혜 2024. 9. 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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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어도어가 현재로서는 민희진의 대표 이사직 복귀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25일 어도어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하다”며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 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은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하이브에 “어도어를 경영과 프로듀싱으로 결합된 체제 및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 이사직으로 복귀시켜 줄 것”이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금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한 바 있습니다.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입니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습니다.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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