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배터리 사절단 포항 방문…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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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5일 스웨덴 배터리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기술 및 응용 분야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포항의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현황을 듣고 양국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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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5일 스웨덴 배터리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기술 및 응용 분야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볼보, 스카니아 CV의 전기차 생산업체와 알트리스, 그래노드 머티리얼즈, 캡쳐 에너지, 드레브 등 셀, 소재, 재활용, ESS까지 스웨덴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12개 기업의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포항의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현황을 듣고 양국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인근에 위치한 피엠그로우를 방문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영일만산단에 위치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찾아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11월 열리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4’에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노르딕 세션을 신설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선진국인 북유럽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절단 대표인 괴란 스테그린 스웨덴 에너지청 사업개발부 고문은 “포항의 배터리 산업이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스웨덴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상호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북유럽 국가와의 소통은 산업 시책에 중요한 양분인 만큼 이번 방문이 스웨덴과 배터리 산업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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