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3연속 호흡 김희애, 의외로 허술…40년째 소름 돋게 열심"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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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세 번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 김희애를 극찬했다.
지난해 영화 '더 문', 지난 6월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이어 '보통의 가족'으로 김희애와 단기간에 3번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 설경구는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더 문'이 제일 먼저였는데 벽 보고 전화만 해도 얼굴도 못 봤고, 이게 두 번째"라며 "'돌풍'은 김희애 씨의 추천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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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세 번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 김희애를 극찬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배우 설경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이다. 설경구는 극중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변호사 ‘재완’ 역을 맡았다.
지난해 영화 '더 문', 지난 6월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 이어 '보통의 가족'으로 김희애와 단기간에 3번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 설경구는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더 문'이 제일 먼저였는데 벽 보고 전화만 해도 얼굴도 못 봤고, 이게 두 번째"라며 "'돌풍'은 김희애 씨의 추천으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 재미있는 게 '보통의 가족'을 안 했으면 '돌풍'을 못했을 거다. 차기작이 없다고 하니까 김희애 씨가 매니저한테 대본을 주라고 하더라"고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하지만 둘 다 '샤이'한 성격이라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다고 밝힌 설경구는 "김희애 씨가 깐깐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털털하고 허술한 의외의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이 매력인 것 같다. 빈틈없어 보이는데 허술하고, 진짜 열심히 한다. 한 일을 40년 넘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열심히 한다"며 칭찬했다.
또한 설경구는 "모니터를 하는데 카메라에 김희애 씨가 잡히면서 조명이 왔다갔다해서 촬영을 시작한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로 연기를 하면서 연습을 하고 있더라. 그걸 보고 '와, 진짜 대박이다'하면서 소름이 돋았다. 그 짬이면 여유가 있을 줄 알았다"며 극찬했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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