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키는 또 하나의 수호자' 군인 가족, 매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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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넷째 금요일이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된 가운데 올해부터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국방부는 25일 군인가족의 날 기념일을 부대관리훈령에 반영해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군인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 진심 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인가족이 감당하고 있는 희생과 어려움이 사회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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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장병 및 군인가족 선발 포상
매년 9월 넷째 금요일이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된 가운데 올해부터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국방부는 25일 군인가족의 날 기념일을 부대관리훈령에 반영해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 개정에 앞서 국방부 자체 부대관리훈령을 근거로 올해 처음으로 기념행사 등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군인가족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 등을 위해 매년 9월 넷째 금요일에 각종 기념행사와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경우, 오는 27일 첫 번째 군인가족의 날을 기념해 △모범장병 및 군인가족 선발 포상 △국내시찰 △초청 기념행사 △다양한 격려행사 △복지혜택 확대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국방부는 육군 30가족, 해군 11가족, 공군 11가족, 해병대 4가족, 국방부 직할부대 4가족 등 '국군모범장병 및 군인가족' 60가족을 선발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군모범용사 및 군인가족에겐 2박 3일(25~27일) 간의 국내 시찰 기회가 제공된다. 전쟁기념관 방문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서울시, 국회 등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인공제회·국가보훈부·한국경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오찬·만찬도 진행된다.
27일 개최되는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다. 모범장병 및 군인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일 선포, 유공자 시상, 용산 페스티벌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모범용사 가족들을 위한 오찬을 주관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7~8월 군인가족의 날 엠블럼 및 홍보문구 공모전도 진행했다. 접수된 출품작은 엠블럼 총 147개, 홍보문구 총 1201개로 집계됐다. 홍보문구 가운데선 '대한민국을 지키는 또 하나의 수호자 군인가족입니다'라는 출품작(배슬민 육군 대위)이 대상에 선정됐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군인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 진심 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인가족이 감당하고 있는 희생과 어려움이 사회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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