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타격 無…한소희X박서준, 79년간 더 화려해진 액션 '경성크리처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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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가 7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새롭게 돌아온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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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가 7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새롭게 돌아온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정동윤 감독,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은 돈만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흥신소 부강상사의 부대표 '장호재' 역을 맡았으며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똑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1945년 태상으로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호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시즌2로 달라진 점에 대해 박서준은 "현대로 돌아오니까 외적으로 스타일링에서 변화를 줘야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시대적 배경이 변했고, 달라진 직업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도 달랐다"며 훨씬 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액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진을 삼켜 늙지도 않은 채 현재까지 살아온 '윤채옥'을 연기한 한소희는 "신분이 들키면 안된다. 그래서 그림자처럼 살아야 하는 인생이기 때문에 스타일링에서 전반적으로 어둡게 갈 수밖에 없었다"고 시즌1과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한소희 역시 시즌1보다 더 화려한 액션을 예고하며 "이번에 와이어를 처음 타 봤는데 고소공포증이 없어졌다. 확실히 초인적인 힘을 얻은 액션을 하다보니 동작이 좀 더 빠르고 정확해야 됐다. 연습량과 호흡이 더 많았다"고 비하인드를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서준, 한소희와 다르게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이무생에 대해 박서준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찰떡인 대사톤과 표정을 보고 진심으로 소름이 돋았다. 역시나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극찬했고, 이를 들은 이무생은 "저도 '나만 잘하자'고 생각하면서 들어갔다. 두 사람의 액션을 알면서도 다시 깜짝 놀랐다"며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선배들과 합을 맞춘 배현성은 "촬영 할 때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격한 액션 연기를 하면서도 감정들을 놓지 않고 끌어나가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많이 배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시즌1과 시즌2 사이에 열애설과 모친 구속이라는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을 연 한소희는 "늘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실 개인적인 일이 저의 공적인 일에 관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2도 재밌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의연한 태도와 함께 "분명 재미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많은 기대와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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