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국씨엠 협약 “이공계 인재 함께 키우자”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4. 9.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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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가 동국씨엠주식회사(대표이사 박상훈)와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지역 우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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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주니어사원제’ 운영
교원 산학 교류 프로그램도 개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가 동국씨엠주식회사(대표이사 박상훈)와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지역 우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

동아대 공과대학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동국씨엠은 ‘주니어 사원제’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및 정규직원 선발에 협력하고 임직원·재직 동문과 재학생 간담회, 공과대학 교원 교류 등 다양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해우 총장과 이정재 공과대학장,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주장한 부산공장장, 남돈우 연구소장, 김한기 지원실장, 최선희 인사팀장 등 동국씨엠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해우 총장은 “우리나라 철강업계를 리드하고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 동국씨엠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동아대가 좋은 인재를 많이 배출해 동국씨엠 같은 좋은 회사에 취업하도록 총장이 직접 발로 뛰고 긴밀하게 협조해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주장한 공장장은 “지역 인재들이 기업과 같이 성장해 글로벌 넘버원으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동국씨엠과 전통의 명문 사립대 동아대가 함께 앞으로 100년을 향해 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철강기업 동국제강그룹을 모태로 출범한 동국씨엠은 냉간압연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표면처리 전문 대표기업이다.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 및 도성센터 등 국내 사업장 3곳과 미국·일본 해외법인, 인도·태국·멕시코 코일센터, 독일 영업사무소 등 해외사업장 6곳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자동 포장 설비와 자동 운송 설비, 자동 무인 크레인 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대와 동국씨엠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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