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체육단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나선다

김효경 2024. 9.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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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스포츠유관기관들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노태일 디지털혁신실장(왼쪽부터), 대한체육회 문태희 스포츠정보화부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조창옥 경영지원부장.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대표 체육단체인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월 25일 올림픽회관 신관 1층 대회의실에서‘스포츠 유관기관 개인정보 보호 협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육계 내 선수, 지도자, 심판 및 체육단체 직원 등 스포츠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세 기관이 협력하여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위한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정보보안 정책, 사고 발생 시 대응 협력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기에 대한민국 대표 체육단체 세 곳이 관련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앞으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스포츠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더욱 힘쓰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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