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KL 신임 사무총장에 안덕수 해설위원·전 KB 감독 내정

김명석 2024. 9. 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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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344=""> 기념촬영 하는 안덕수 감독과 허예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9일 오후 인천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19-2020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지명 1라운드 1순위인 KB스타즈에 지명된 허예은(오른쪽)과 안덕수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9 tomatoyoon@yna.co.kr/2020-01-09 15:17:52/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사무총장에 안덕수(50) 현 해설위원·전 청주 KB 스타즈 감독이 내정됐다.

WKBL에 따르면 25일 단장 협의회를 통해 안덕수 전 감독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추후 이사회를 통해 안덕수 사무총장의 선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 차기 이사회가 언제 열릴지는 미정이다.

이사회를 거쳐 사무총장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안덕수 내정자는 김용두 현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일본 규슈산업대 출신인 안덕수 사무총장 내정자는 국내 프로농구 삼성에서 선수로 뛰었다. 이후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통해 행정 경험을 쌓았고, 일본 여자농구 샹송화장품 코치, KB 감독을 거쳐 2021년부터 해설을 맡고 있다.

WKBL은 올해 7월 신상훈 신임 총재가 취임했다. 여기에 새 사무총장 인선을 마치고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2024~25시즌 여자 프로농구는 다음 달 27일 개막한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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