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배드 걸 굿 걸’ 원곡자 수지, ‘대도시’보고 의미심장 미소” [인터뷰③]
노상현이 극 중 그룹 미스에이 노래 ‘배드 걸 굿 걸’에 맞춰 춤을 춘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노상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노상현은 미스에이 ‘배드 걸 굿 걸’ 춤 준비 과정에 대해서 “평소 흥이 있는 편이지만, 잘 추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서 레슨을 5~6번 정도 받았다”며 “느낌을 살려 잘 추는게 중요한 장면도 아니고, 제가 연습한들 그렇게 출 수도 없어서 상황에 맞게 재희에 대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완성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미스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시사 후 감상을 전했다며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잘 봤다’고 하셨다. 굉장히 민망했고, 하필이면 원곡자와 작품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상현은 수지와 드라마 ‘다이루어질지니’에서 함께 출연 예정이다.
대학 생활을 미국에서 보냈지만 K팝은 익숙했다고 밝힌 노상현은 “확실히 제가 대학생활을 하던 시기에 ‘배드 걸 굿 걸’ 노래를 듣기도 했고, 보스턴에서 대학을 다니며 ‘명동’ 같은 이름의 한국 술집이나 노래방을 친구들과 다녔다”면서 “거기서 몇몇 여자인 친구들이 부르지 않았을까. 그 노래를 제가 춤추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웃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에 실린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오는 10월 1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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