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대도시 찐친’ 김고은, 누아르 버디로 만나고 싶어” [인터뷰②]
이주인 2024. 9. 25. 12:07
노상현이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김고은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노상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노상현은 김고은이 구현한 재희 역에 대해 “너무나 잘하실 줄 알았지만 실제로 너무나 잘 어울리게 소화하셨다. 그대로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놀랍고 재밌었다”고 돌아봤다.
김고은과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힌 노상현은 “재희의 집 세트장이 첫 촬영이었다. 처음 동거를 시작하고 함께 라면을 한 입하는 장면에서 눈빛 교환한 후 소주를 가져가는 장면이다”라며 “눈빛 교환은 순간이고 느낌인데, 리허설부터 타이밍이 맞았다. ‘어 너도? 가자’하는 순간이 너무 잘 맞아서 호흡이 좋은 것 같다고 기대와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작품에서 김고은과 만난다면 어떤 장르가 좋을지 묻는 질문에 그는 “누아르에서 만나고 싶다”며 “저희 둘이 남녀 듀오 파트너처럼 나와서 상대를 죽이고, 싸우는 거다.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에 실린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다. 오는 10월 1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탁x이찬원x정동원x송가인, 트롯 빅4..제1회 KGMA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 확정 - 일간스포츠
- 한동철 PD, ‘MAMA’급 쇼 연출로 ‘KGMA’ 만든다…역대급 시상식 예고 - 일간스포츠
- [빌드업코리아] 박명수 “오늘 웃기는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마음이죠” - 일간스포츠
- [단독] ‘돌싱’ 김새롬, ‘이제 혼자다’ 합류…이혼 아픔 나눈다 - 일간스포츠
- [단독] 뉴진스 멤버들, 23일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긴급 면담..결과는? - 일간스포츠
- 홍명보 “공분 일으킨 점 죄송, 다만 불공정·특혜라고 생각한 적 없다” - 일간스포츠
- ‘연정훈♥’ 한가인, 쇼윈도 부부 고백…“결혼 11년만 출산, 지금쯤 낳아야 통하겠다 싶어” -
- NCT WISH “선주문량 80만장, 기분 얼떨떨…멋진 모습 보여줄 것” - 일간스포츠
-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 기댔다…한유리 같은 사람, 세상에 꼭 필요해” [인터뷰①] -
- 채시라-이영애, 투샷이라니…얼굴 맞대고 아름다움 과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