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아시아건설종합대상]두산건설 '위브' 5가지 콘셉트로 브랜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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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구현한 스마트 홈은 'Have'에 해당한다.
건물 외부 프리미엄 경관 조명, 측벽 특화와 같은 고급화, 가구 내 인테리어 자재 업그레이드 등의 옵션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Live'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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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대표상 - 브랜드부문 수상
브랜드 부문에서 올해 아시아경제 대표상을 받은 두산건설은 고객을 더욱 특별하고 존중받는 존재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2001년 아파트 브랜드 '위브(We've)'를 만들었다. 위브는 현대인이 갖고 또 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서, 삶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생활의 알뜰함이 돋보이도록 설계됐으며, 생활의 모든 니즈가 충족되는 편리한 공간을 추구한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위브 갓 에브리띵(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콘셉트를 재정립했다. 각각의 콘셉트는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이다. 나아가 위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5가지의 기술 아이콘으로 정립했다.
삼성전자, LG전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구현한 스마트 홈은 'Have'에 해당한다. 건물 외부 프리미엄 경관 조명, 측벽 특화와 같은 고급화, 가구 내 인테리어 자재 업그레이드 등의 옵션으로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Live'에 속한다. 일례로 광주 'S클래스더제니스'에 구현한 자연형 정원인 유림원(流林園)은 버드나무가 많아 살기 좋다는 의미로 '유림촌(柳林村)'이라 불리던 유래를 바탕으로 한다. 단지 중심 공간에 담아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서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했다.
'Love' 아이콘은 골프·피트니스 등 다양한 공용시설과 커뮤니티를 포함한다. 'Save'와 'Solve'는 각각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기술 항목,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및 살균 조명 시스템 등을 아우른다.
두산건설은 위브의 우수성과 5가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을 창단하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선수의 개성에 맞춰 위브의 5가지 키워드를 부여하고, 건설사 최초로 위브의 핵심을 담은 5편의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소속 선수를 활용해 신분당선 음성광고를 진행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만의 차별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두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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