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골' 음바페 레알 적응 완료, 팀도 5연승 순항

김희준 기자 2024. 9.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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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레알마드리드 적응 문제는 기우에 불과했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팀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음바페가 득점하지 못한 3경기에서 1승 2무로 주춤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도 음바페를 비롯해 루카스 바스케스, 호드리구의 골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추격한 알라베스를 3-2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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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킬리안 음바페 레알마드리드 적응 문제는 기우에 불과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데포르티보알라베스를 3-2로 꺾었다. 레알은 리그 1위 바르셀로나(승점 18)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2위(승점 17)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날 음바페는 변함없이 스트라이커로 나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짝을 이뤘다. 매 경기 공격진에 소폭 변화가 있지만 해당 조합으로 가장 많이 출격했다. 초반에는 세 선수를 제대로 배합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주어진 선수들을 극대화시키는 데 도가 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에도 세세한 위치 조정을 통해 개성 강한 선수들을 하나로 뭉쳤다.


음바페도 레알에 무리 없이 녹아들었다. 이미 월드컵을 비롯해 큰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온 음바페에게 스페인 적응은 시간 문제였다. 리그 첫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자 부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건 음바페에 대한 기대감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였다.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도 음바페는 스트라이커로 나서 알라베스 골문을 수시로 위협했다. 전반 22분에는 비니시우스가 중앙에서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40분에는 화려한 힐찹 패스로 주드 벨링엄에게 공을 건넸고, 벨링엄이 다시 침투하는 음바페에게 정확히 패스했다. 음바페는 따라붙는 수비를 깔끔하게 제친 뒤 가까운 골문 쪽으로 공을 차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팀에 제대로 녹아들었다. 레알베티스와 경기에서 홀로 2골을 집어넣은 걸 시작으로 5경기에서 6골을 퍼부었다. 이 중 3골이 페널티킥이기는 하나 에스파뇰전 상대 터치 실수를 정확히 가로챈 뒤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건네 도움을 기록하는 등 경기 영향력은 남부럽지 않다.


레알도 음바페와 함께 상승세를 탔다. 음바페가 골을 넣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음바페가 득점하지 못한 3경기에서 1승 2무로 주춤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도 음바페를 비롯해 루카스 바스케스, 호드리구의 골에 힘입어 마지막까지 추격한 알라베스를 3-2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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