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에 총격… 창문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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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애리조나주 선거 사무실에 총격이 가해졌다.
미국 NBC 방송 등은 23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템피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 직원들이 출입구 창문이 총에 맞아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캠페인을 위해 오는 27일 애리조나를 방문할 예정인데 며칠 전 선거 사무실을 향해 총격이 가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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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애리조나주 선거 사무실에 총격이 가해졌다.
미국 NBC 방송 등은 23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템피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 직원들이 출입구 창문이 총에 맞아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캠페인을 위해 오는 27일 애리조나를 방문할 예정인데 며칠 전 선거 사무실을 향해 총격이 가해진 것이다.
사무실은 해리스 캠프 직원을 비롯해 민주당 상·하원 관계자 등이 함께 쓴다. 밤새 사무실에 있었던 사람은 없어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애리조나주 민주당 선거 관리소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다행히 부상자는 없지만 이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주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은 지난 16일 자정에도 공기총 혹은 비비탄총으로 추정되는 무기에 공격받은 적이 있다. 애리조나 선거 사무실이 열흘 새 두 번이나 총격 피해를 입자 템피 경찰은 해리스 캠프 직원들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8월 애리조나 글렌데일을 찾아 지지자들 앞에서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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