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고공행진 던파 모바일, ‘왕자영요’보다 매출 속도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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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후 고공행진 중이다.
25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2년 3월 국내에서 첫 출시한 던파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 중국 출시 후 비약적으로 매출 규모가 증가하며 최근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 3250억원)를 넘어섰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출시 당일 중국 iOS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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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후 고공행진 중이다.
25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2년 3월 국내에서 첫 출시한 던파 모바일이 지난 5월 21일 중국 출시 후 비약적으로 매출 규모가 증가하며 최근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 3250억원)를 넘어섰다.
넥슨은 본래 던파 IP의 본고장으로 여겨지는 중국 시장에 선출시를 타진했지만 당시 규제 당국의 강력한 게임 통제로 서비스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국내 출시를 선행했다.
국내 출시 후 주요 마켓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센서타워는 “2022년 3월 국내에 첫 출시된 던파 모바일은 스테디셀링 IP를 모바일 게임의 색깔을 제대로 입혔다는 호평으로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출시 초기 매출, 다운로드 차트를 휩쓸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 출시한 건 이로부터 2년여 뒤다. 넥슨은 외자 판호(서비스 허가증)를 다시 발급받는 난관을 거친 뒤 지난 5월 ‘지하성과 용사: 기원’이란 서비스명으로 중국 시장에 처음 상륙했다.
던파 모바일은 삽시간에 중국 모바일 시장을 점령했다. 중국 시장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과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영향이 컸다. PC에 이어 모바일도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으며 대륙의 팬심을 공략했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출시 당일 중국 iOS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와 매출 순위에서 각각 2위와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일매출 순위 1위권을 5주가량 석권하며 세계 1위 게임 소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러한 흥행에 따라 중국 출시 약 4개월만에 던파 모바일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중 18%가 한국에서, 82%는 중국 애플 앱 스토어 시장에서 발생했다. 중국에서 4개월여 만에 8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셈인데, 이는 ‘왕자영요’ ‘화평정영’ ‘원신’ ‘붕괴’ 등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모바일 게임보다 달성 속도가 빨랐다.
던파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도 올랐다고 센서타워 측은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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