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아르바이트 대학생, 가족 돌봄 청년 15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 전달
SPC그룹
SPC그룹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및 가족 돌봄 청년 15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학업 및 생활 유지를 위해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2회씩 ‘SPC행복한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26회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 2627명의 학생들에게 누적 47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외에도 가족돌봄청년을 선발해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2억5000만원의 규모로 총 150명에게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시 기준)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6월에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선발하는 외부 장학생 등 두 부문으로 신청을 접수했다. 이후 근속 기간과 근무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르바이트 학생 120명과 ‘가족돌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돌봄 대학생 30명을 최종 선정했다.
장학금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재이 학생(파리바게뜨 가장점)은 “홀로 세 자매를 공부시키기 위해 애쓰시는 어머니께 이번 장학금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며,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밝은 미소와 성실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이 학생은 파리바게뜨에서 3년간 성실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도서관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전국 6000여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청년들의 균형잡힌 식사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는 ‘청춘식탁’, 발달장애 청년의 기술교육과 취업을 돕는 ‘SPC&Soul행복한베이커리교실’ 등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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