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독거노인에 햅쌀, 쪽방촌엔 보양식…13년동안 '이웃 사랑' 실천
하이트진로
쌀 1만㎏, 한부모가정 등 전달
서울역 쪽방촌에 냉장고 기부
무허가 판자촌 전기요금 지원
하이트진로가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변의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 계층 이웃사랑 나눔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 동안 추석 명절이 되면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추석 명절 맞아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 나눠
올해는 전국의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현물 지원을 했다. 지난 12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노인복지관 및 한부모지원센터 등 전국 33개 사회복지기관 2000명에게 1인당 5kg씩 총 1만kg의 쌀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전달했다.
올해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후원 물품을 2024년 햅쌀인 ‘미래쌀’로 선정했다. 하이트진로가 후속투자까지 진행한 스타트업 ‘퍼밋’과 ‘미스터아빠’가 브랜딩한 ‘미래쌀’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내 품종 ‘조명 1호’로 산지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한다. 계약 농가가 직접 공급·관리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다. 쌀알이 맑고 찰기가 우수해 러시아와 미국 등 해외로도 수출되는 품종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명절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의 날 복지관 대상 지원 ▶쪽방촌 거주민 여름나기 지원 ▶연말 지역아동센터 용품 지원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한 장애인, 어르신 이동차량 지원 ▶김장철 소외 이웃 김장 지원 등 취약 계층 대상의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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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주거취약계층의 여름나기 도와
특히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지난달 7일에는 서울역 쪽방촌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쪽방촌 내 ‘온기창고’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하이트진로의 날’을 운영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소형 냉장고와 대자리를 지원해 한여름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에게는 삼계탕 등 보양식 2000인분을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무허가 판자촌 4곳에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답게 취약계층을 돌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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