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남미의 광활한 대자연을 육로와 크루즈로 만나다

2024. 9.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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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중남미 크루즈 여행 선봬

한진관광이 남미 육로 관광에 크루즈의 낭만을 더한 ‘남미 크루즈’ 상품을 내놨다. 사진은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 [사진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10년 연속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미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남미 크루즈 여행(27일 및 28일 일정) ▶중미·적도 크루즈 여행(27일 일정) ▶중남미 적도 크루즈 여행(41일 일정) 등 총 3가지로 나뉜다. 특히 이 중 남미 크루즈 27일·28일 상품은 여행업협회(KATA)가 선정한 우수 여행 상품으로, 남미의 매력적인 육로 관광과 크루즈의 낭만을 결합한 점이 핵심이다.

‘남미 크루즈 여행’은 12월 13일, 2025년 2월 1일, 3월 1일 총 3번 출발한다. 여기에 적도 일정과 육로로는 닿기 어려운 에콰도르의 만타, 코스타리카의 푼타레나스, 멕시코의 카보산루카스와 푸에르토 발라타와 같은 도시를 기항하는 ‘중미·적도 크루즈 여행’은 2025년 3월 1일(41일 일정) 출발과 3월 15일(27일 일정) 출발로 구성된다. 오직 한진관광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내년도 일정이 미리 오픈된 만큼 스케줄에 맞게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남미 크루즈 여행’은 총 14박 15일 동안 남미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리마, 마추픽추, 쿠스코, 산티아고, 이과수 폭포, 리오 데 자네이로 등의 유명한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크루즈는 칠레의 산 안토니오부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몬테비데오, 푼타 델 에스테, 푸에르토 마드린, 푸에르토몬트, 아말리아 글레이시어 등 남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항 도시도 방문한다. 크루즈 여행 중 머무는 선박은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마제스틱프린세스’호다. 총 14만3700t 규모로, 35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크루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남미 각 지역에서 제공되는 고유의 미식 경험이다. 페루의 라파인 디너를 비롯해 남미 4대 특식이 제공되며 브라질에서는 전통적인 슈라스코를 맛볼 수 있다. 잉카 레일을 이용해 마추픽추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제공된다. 남미 주요 도시 간 항공을 이동할 때 라탐(LATAM) 항공을 이용한다.

중미·적도 크루즈 여행와 중남미 적도 크루즈 여행 역시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마추픽추와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 등 주요 명소 관광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각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일정과 식사가 제공된다. 크루즈 여행 중에는 지난 2004년 취항해 2012년 개보수를 마친 ‘사파이어 프린세스 호’를 이용한다. 약 11만t의 대형 크루즈로 최대 26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한국 승객들에게 인기 있는 프리미엄 크루즈로 검증된 수준 높은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남미 여행 가이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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