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선생님의 참신한 수업 아이디어 발굴하는 '미래교육상' 접수

2024. 9. 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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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현직 교사, 교육학과 재학생 대상
18개팀 시상, 총상금 3600만원
12월 31일까지 공모전 참가 신청

㈜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12월 31일까지 ‘제11회 미래교육상’ 접수를 진행한다. 현직 교사뿐 아니라 교대·사범대 및 교육학과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 ㈜미래엔]


㈜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12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 선생님과 특수학교 선생님, 교대·사범대 및 교육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미래교육상’ 접수를 진행한다.

목정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미래엔이 후원하는 미래교육상은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교육상이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미래교육상은 ▶미래교육연구 ▶인성교육혁신 ▶특수교육연구 ▶동화·인문 도서 기획안 ▶미래키움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중 현직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로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콘텐츠 및 체험형 수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교육연구’, 교과와 주제를 융합한 인성 교육 수업 연구 사례를 공모하는 ‘인성교육혁신’,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 수업 및 교수법 연구 사례를 공모하는 ‘특수교육연구’가 있다.

지난해 신설돼 많은 관심을 받은 ‘동화·인문 도서 기획안’과 ‘미래키움’ 분야도 이번 공모에 포함된다. ‘동화·인문 도서 기획안’ 분야는 초등학생의 학업 및 인성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교과 연계 시나리오를 모집한다. 현직 선생님뿐 아니라 교대·사범대 및 교육학과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예비 교사를 위한 ‘미래키움’ 분야는 교육 봉사활동 수기나 교육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제11회 미래교육상은 5개 분야에서 총 18개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3600만원 규모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선생님과 예비 선생님은 12월 31일 자정까지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 내 공모전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사전 심사단 점수 20%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 점수 80%를 반영한다. 수상자는 2025년 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목정미래재단 관계자는 “지난 10회 미래교육상은 역대 최고 응모 수를 기록하며 창의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선생님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참신한 의견과 빛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1회 미래교육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 내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이다. 2023년도 국내 국·검정 교과서 통합 총 발행부수의 28%를 점유하며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교과서 발행,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의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검·인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개발은 물론 교사들을 위한 교수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판 사업으로는 아동 청소년 대상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 성인 대상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와 ‘북폴리오’가 있다. 인쇄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외 상업 인쇄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인쇄 주문 사이트 ‘프린트엔’을 통한 고품질 주문제작인쇄(P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73년 목정장학회로 출발한 ‘목정미래재단’은 ㈜미래엔 고(故) 김광수 명예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생님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 재단이다. 설립 이래 현재까지 약 50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는 현직 선생님을 위한 공모전인 ‘미래교육상’을 제정해 교사 지원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2021년부터 골프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골프클럽Q’와 함께 ‘미래누리Q골프단’을 창단해 지원하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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