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국 꺾겠다”… 코리안 4인방 각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에는 미국을 이겨 보겠다."
미국과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하는 '코리안 4인방'의 각오다.
이번 대회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한 선수는 김주형(22·나이키), 김시우(29), 안병훈(32), 임성재(25·이상 CJ)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을 이겨 보겠다.”
미국과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하는 ‘코리안 4인방’의 각오다. 올해 대회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G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한 선수는 김주형(22·나이키), 김시우(29), 안병훈(32), 임성재(25·이상 CJ)이다. 총 12명의 선수 중 한국 선수 비중은 전체의 33.3%로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최다 출전이다.
1994년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12승 1무 1패로 미국팀이 압도적 우위다. 인터내셔널팀은 1998년 대회에서 딱 한 차례 우승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2년 전 인터내셔널 팀의 패배 속에도 3승을 거둬 팀에 승점 3점을 보탠 김시우와 역동적인 플레이로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막내 김주형에 대한 기대가 크다.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한 임성재와 안병훈도 올 시즌 샷감을 앞세워 팀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내셔널팀은 한국 선수 외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이민우(호주)가 대표로 선발됐다.
짐 퓨릭 단장이 이끄는 미국팀은 세계랭킹 1위이자 2024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잰더 셔플레,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히스 시갈라,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등이 출전한다.
대회는 첫날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이틀째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로 치러진다. 사흘째는 포섬과 포볼, 그리고 마지막 날 12명이 일대일로 펼치는 싱글 매치 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밀어낸 ‘女축구 우승’… 노동신문 헤드라인 장식
- “가라오케 불러내” 길건, 前 대표 만행 폭로 [연예톡]
- 배드민턴협회장, 페이백·골프접대 모두 부인…내부선 “부끄럽다”
- 정몽규 “음모 꾸민 적 없어…홍명보에는 개인적으로 미안”
- ‘음주 헌터’ 유튜버 추적 피하다 쾅…BMW 운전자 사망
-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도주 30대 4개월만에 베트남서 검거
- ‘무법지대 끝’ 텔레그램 CEO “수사기관 요청 시 사용자 정보 제공”
- 정몽규 드디어 입연다…홍명보·이임생과 국회 증인 출석
- 김건희 여사 ‘심야 산책’ 전말… “경호 인력 간식 사러”
- “지하주차장에서 헤매지 마세요”…길찾기 돕는 특화 디자인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