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창단 첫 80만 관중 돌파…정규시즌 홈 최종전 매진

배영은 2024. 9.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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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이 들어찬 지난 4월 7일 한화전의 고척스카이돔.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홈 경기 누적 관중 80만 명을 돌파했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1만6000명의 만원 관중을 불러모아 올 시즌 누적 관중 80만8350명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6년의 78만2121명을 넘어서는 자체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지난해까지 고척돔의 한 시즌 최다 매진은 2016년과 2017년의 6회였다. 올해는 15경기에서 매진을 달성해 구단 자체 기록을 두 배 넘게 경신했다. 키움은 2012년 18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당시 홈구장은 1만2500석 규모의 목동야구장이었다.

올 시즌 경기 평균 관중은 1만1073명, 좌석 점유율은 69.2%다. KIA 타이거즈전이 6회, 한화전이 4회, LG 트윈스전과 롯데 자이언츠전이 각각 2회, 삼성 라이온즈전이 1회 매진됐다.

키움 관계자는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에 창단 첫 80만 관중 돌파가 가능했다. 고척돔을 찾아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을 기점으로 90만 관중, 100만 관중이라는 새 목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팬이 고척돔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있도록 팬서비스와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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