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매진… 또 신기록 세운 KIA 타이거즈
김효경 2024. 9. 24. 20:28
광주의 야구 열기는 식지 않는다. KIA 타이거즈가 7경기 연속 매진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KIA 구단에 따르면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오후 8시 15분 2만500석이 매진됐다. 올 시즌 28번째이자 지난 7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7경기 연속 매진이다. KIA 구단 사상 7경기 연속 매진은 최초다.
KIA는 올 시즌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7일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면서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팬들의 발길도 이어져 평일 경기에도 좀처럼 입장권을 구하기 힘들 정도다. 지난 2009년 무등구장 시절에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21경기)도 일찌감치 넘어섰다.
2017년 기록한 102만4830명을 뛰어넘어 역대 두 번째로 시즌 100만명도 넘어섰다. 홈경기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21만8249명을 동원했다. 1위는 확정됐지만,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고 있는 김도영이 있어 흥행요소도 충분하다.
광주=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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