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승호 DAY'...강승호 연타석 대포, 홈 최종전 승리도, 4위도 보인다 [IS 잠실]
차승윤 2024. 9. 24. 19:48
강승호(30·두산 베어스)가 홈 최종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고 있다. 연타석 홈런포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강승호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는 4회 말 투런 포를 쏘아 올렸다. 앞서 2회 말 솔로 포로 팀에 리드를 안겼던 그는 4회 말 다시 연타석 홈런을 추가, 시즌 홈런 수를 18개까지 늘렸다.
앞서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첫 타석에 밀어서 왼쪽 담장을 넘겼던 강승호는 4회 말 2사 2루 상황, 두 번째 만남에서도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렸다. 이재학의 첫 2구 유인구를 참은 그는 2볼에서 높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통타했다. 그가 잡아당긴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 너머로 날아갔다. 잠실에서도 가장 먼 코스로 넘어간 타구는 비거리 126.3m, 발사각 33.4도, 타구 속도 167.1㎞/h를 기록하며 투런 포가 됐다.
강승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두산의 4위 수성과 가을야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전날 SSG 랜더스전 승리로 5위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린 두산은 이날도 승리할 경우 5위 KT 위즈와 승차를 유지, 혹은 벌릴 거로 보인다. 두산과 KT 모두 25일 이후 잔여 경기가 2경기뿐이고, SSG는 잔여 경기가 많으나 25일 LG 트윈스전에서 패배할 경우(4회 초 기준 0-9) 역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탁x이찬원x정동원x송가인, 트롯 빅4..제1회 KGMA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 확정 - 일간스포츠
- 한동철 PD, ‘MAMA’급 쇼 연출로 ‘KGMA’ 만든다…역대급 시상식 예고 - 일간스포츠
- [단독] ‘돌싱’ 김새롬, ‘이제 혼자다’ 합류…이혼 아픔 나눈다 - 일간스포츠
- [단독] 뉴진스 멤버들, 23일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긴급 면담..결과는? - 일간스포츠
- 홍명보 “공분 일으킨 점 죄송, 다만 불공정·특혜라고 생각한 적 없다” - 일간스포츠
- [단독] ‘이나은 논란’ 곽튜브, 오늘(24일)도 ‘전현무계획2’ 불참…행사 취소는 “현 상황 고
- ‘연정훈♥’ 한가인, 쇼윈도 부부 고백…“결혼 11년만 출산, 지금쯤 낳아야 통하겠다 싶어” -
- NCT WISH “선주문량 80만장, 기분 얼떨떨…멋진 모습 보여줄 것” - 일간스포츠
- "광주에서 달성해 더 기뻐" 사상 첫 시즌 136득점 신기원 연 김도영, 이젠 40-40이다 [IS 피플] - 일간
-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 기댔다…한유리 같은 사람, 세상에 꼭 필요해” [인터뷰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