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시와 우수관 정화 활동 실시
강종효 2024. 9. 24. 19: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시와 함께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수관 배수시설을 청소하는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1·2·3사업장 소속 봉사단 60명과 지역 자원봉사자 40명은 이날 창원 사업장이 있는 성산구 일대 우수관의 내부와 주변 낙엽과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치웠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스티커도 제작해 우수관 주변에 부착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부터 창원시와 우수관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4월 창원특례시와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9~12월 매달 1회 우수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경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장은 "우리 기업이 속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사회 기여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우수관 정화활동을 비롯해 수해지역 긴급지원, 장애청소년 제주캠프 및 각 사업장별로 사랑의 리어카, 안전 나르미카, 구르미카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창원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 본격 시동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8년까지 150개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를 목표로 지원 혜택 발굴 및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상설기구인 가족친화인증기업협의체를 9월 초 구성하고 2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족친화인증으로 주어지는 기대효과와 시에서 추진을 준비하고 있는 내년도 신규 지원 혜택을 서로 공유하고, 인증기업 확대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앞으로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추가 발굴하고 신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유형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를 통해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과 이직률 감소 등 창원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기업협의체는 창원시 소재 가족친화인증기업 총 60개사 중 16개사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다양한 지원 혜택과 인증기업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단공 경남본부-창원국가산단 홍보협의회, 자립준비청년 진로탐색 멘토링·후원금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병규)와 창원국가산업단지 홍보협의회(회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수 수석)는 24일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취업 역량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소정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창원국가산단 홍보협의회 회원사와 함께 총 4회에 걸친 '자립준비청년 직무탐색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말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 창원상공회의소가 참여한 기업 실무진 토크쇼를 진행한 바 있으며 10월까지 기업 현장탐방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병규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장은 "거창한 멘토링은 아니지만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 창원국가산단 홍보협의회 회장은 "기업들의 작은 관심이 청년들의 홀로서기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나비효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어르신 대상 ‘지킴누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지원
BNK경남은행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킴누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지원했다.
지키다와 누리(울타리)의 뜻이 담긴 지킴누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고객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마련된 보이스피싱 예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서부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9월 12일 마산시니어클럽까지 총 6회 어르신과 은퇴자 등 총 8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융소비자보호부 금융교육 전문 강사는 지역 복지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각 연령층에서 많이 당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사례를 안내하고 피해예방 방법 및 제도 등을 설명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BNK경남은행은 지킴누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별도로 24일 진해장애인인권센터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꿈토끼체험형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자산관리에 중점을 둔 저축과 투자, 현명한 소비 등에 관한 금융교육을 비롯해 그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앤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하게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경상남도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포럼’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24일 창원 CECO에서 ‘경상남도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상남도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 및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 LINC3.0사업단 공유협업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경남디자인산업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포럼은 디자인문화콘텐츠산업 현황 조사 및 분석, 현장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지역의 디자인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지역 정주형 문화콘텐츠산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이슈, 대응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 손동범 수석연구원의 ‘머물게 하는 디자인 생각’ △경남대 웹툰디자인학과 박희운 교수의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 △디자인부산 김민규 팀장의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굿즈 디자인’ 등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경남대 정규식 교수를 좌장으로 경상남도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한 지·산·학·연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경남디자인산업협회 김창균 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손동범 수석연구원, 경남대 전종식 교수, 박희운 교수가 참여했다.
◆경남대,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와 ‘AI·SW융합전문대학원’ 공동 운영 협의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0일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와 ‘AI·SW융합전문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는 영국 리버풀에 소재한 연구 중심 공립대학으로써 전통적으로 AI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글로벌 연구 역량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내년 3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신설되는 ‘AI·SW융합전문대학원’과의 연계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AI·SW융합전문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산업 형태 및 IT 융합기술 등 전 영역에서 전문성과 함께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대학은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수 및 대학원생에 대한 상호 교류와 구글 클라우드, 딥마인드, 빅쿼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공동 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 경남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초거대제AI)과 RISE 사업(디지털헬스케어) 추진에 필요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지속 가능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경남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서는 ‘창원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과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을 협의했다. 구글클라우드가 참여하는 초거대제조AI 사업과 후속 사업에 관심 있는 리버풀존무어스대학 교수 및 연구팀을 추가로 확대하고 경남대는 세부 계획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연구협력체계를 확장하기로 했다.
RISE 사업에 대해서는 리버풀존무어스대가 강점으로 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노하우를 받아 향후 경남대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 대학의 세부 운영 프로그램에 반영하기로 했다.
◆창원대, 스포츠진흥원 개소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스포츠진흥원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국립창원대는 조직개편을 통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스포츠 활동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스포츠진흥원(원장 이근철)을 신설, 체육교육관 헬스케어동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국립창원대 스포츠진흥원은 스포츠와 관련해 일원화된 전담조직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통합 체육행정과 시설 유지·관리·운영, 운동부 및 동아리 지원관리 등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시민 누구나 쉽게 국립창원대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고, 공익형 수익사업의 확대와 연구하는 스포츠 기관의 혁신모델을 스포츠진흥원이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 스포츠진흥원은 생활과 스포츠가 결합되고, 전문 체육지도자의 지도를 통해 일상에서의 수준 높은 스포츠 활동 등을 실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앞으로 좋은 직장, 좋은 대학, 지역사회에 열린 지역 국립대학의 선도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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