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광복 80주년’…서울시, 시민준비위 100명 모집
이예솔 2024. 9.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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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발굴을 추진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독립은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이기에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와 함께 기념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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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발굴을 추진한다.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기념 사업도 준비한다.
시는 ‘광복 80주년 기념 사업 준비 시민위원회’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시민위 구성에 나선 것이다. 시민위는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시민위가 낸 아이디어는 검증 등을 거쳐 실제 사업화된다.
시는 대학생 70명과 홍보서포터즈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주민등록상 서울에 주소를 둔 대학에 재학 중이면 ‘대학생’ 부문에 신청할 수 있다. 홍보서포터즈에 신청하려면 SNS 등 홍보 매체 운영 또는 관련 분야 경력이 필요하다. 서울 소재 직장에 재직하거나 주민등록상 서울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민위 ‘전문가그룹’도 별도 구성한다. 애국지사, 보훈단체, 학계, 독립운동가 후손, 문화예술계, 청년 분야 등 관련 분야의 식견이 풍부한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참여동기와 이력, 성별,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시민위를 선정한다. 시민위 명칭도 함께 제안받는다.
시민위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9월까지 활동한다. 각종 서울시 행사 등에 먼저 참여할 수 있다. 우수 활동자는 시장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광복 80주년인 내년 서울시민의 자랑이 될 독립운동가를 500명 이상 발굴해 정부에 독립유공자 훈장 신청을 추진한다. 세상에 알려지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명예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미국, 쿠바, 멕시코 등 해외 각지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도 초청한다.
이 외에도 손목닥터9988‧기후동행카드‧서울야외도서관 등 100만명 이상 참여한 서울시 ‘밀리언셀러 정책’도 접목해 광복 80주년을 널리 알리고, 광복의 의미와 가치에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독립은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 그리고 미래세대가 함께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이기에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와 함께 기념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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