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한 前국힘 시의원, 검찰 송치

박근아 2024. 9. 2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총선 후보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송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송 의원은 지난 2월 같은 당 후보 총선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일 대전시의회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들어 송 의원 제명안에 대해 표결을 붙였지만, 출석 의원 21명 중 찬성 7표, 반대 13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총선 후보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송 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송 의원은 지난 2월 같은 당 후보 총선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고소장에 따르면 송 의원이 피해자의 신체를 만지고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지난해에도 시의회 직원을 성희롱해 국민의힘 대전시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전적이 있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에서 송 의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 7월 당 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를 시작하자 송 의원은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다.

지난 4일 대전시의회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들어 송 의원 제명안에 대해 표결을 붙였지만, 출석 의원 21명 중 찬성 7표, 반대 13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