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쓴 백종원, 넷플릭스 1위 차지한 ‘흑백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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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신작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하며 초반부 흥행몰이에 일단 성공한 모습이다.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두고 100명의 요리사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흑백요리사 두 심사위원의 상반된 평가와 신경전은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오후 4시 '흑백요리사' 5~7회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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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심사위원 간 상이한 평가로 화제
블라인드 심사로 공정성 확보했다는 평가
넷플릭스의 신작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국내 1위를 차지하며 초반부 흥행몰이에 일단 성공한 모습이다.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두고 100명의 요리사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숨은 고수인 ‘흑수저’ 80인이 스타 셰프인 ‘백수저’ 20인에 도전하며 오직 맛으로만 승부를 보는 대결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출연했다. 백수저 셰프에는 스타 셰프로 유명한 최현석,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 등 쟁쟁한 출연자가 등장해 놀라움을 주었다.
흑백요리사 두 심사위원의 상반된 평가와 신경전은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백종원은 수많은 미식 경험을 통해 얻은 해박한 지식으로 직관적인 ‘맛’에 집중하여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반대로 안성재는 칼 같은 기준을 적용하여 음식을 만든 의도와 완성도를 중시했다. 이런 차이로 두 심사위원 간 이견이 생기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관전 요소로 자리 잡았다.
눈을 가리고 음식을 맛보는 블라인드 심사 또한 화제다. 2라운드에서는 안대를 쓰고 혼란스러워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크게 화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눈을 가리고 맛으로만 평가하는 방식을 택해 공정성 논란을 잡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두 심사위원이 안대를 쓰고 평가한 2라운드에서 공통된 의견이 자주 나왔다.
최근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식당 리스트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식당 이용자들의 후기도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가 전파되고 새롭게 확장되는 뉴미디어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이날 오후 4시 ‘흑백요리사’ 5~7회가 공개됐다.
조은서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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