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을 밤 하늘 수 놓는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2024. 9. 24.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곡성군은 24일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석곡면 대황강 자연 휴식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여우 꼬리 맨드라미, 숙근 사루비아 등 대황강변과 어우러진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곡성군, 27일부터 3일간…대황강변
‘백세미 비빔밥 퍼포먼스’ 등 이벤트 진행

전남 곡성군은 24일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석곡면 대황강 자연 휴식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여우 꼬리 맨드라미, 숙근 사루비아 등 대황강변과 어우러진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제24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황강변 코스모스 전경.[사진제공=곡성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방문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파크골프와 미니축구 등 미니운동회를 진행하고, 노래자랑에 참여해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백세미 비빔밥 퍼포먼스’다. 곡성군의 특산품인 누룽지 향이 가득한 백세미로 밥을 짓고,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방문객들과 함께 시식하게 된다.

이 밖에 다슬기 잡기와 앵무새 교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마리모 어항 만들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인생네컷 사진관과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저녁에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27일에는 미스김, 황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과 통기타, 전기 바이올린 연주가 펼쳐지고, 28일에는 현진우 가수 공연, 마지막 29일에는 서주경 등 초청 가수가 방문객들과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예정이다.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 오봉순 위원장은 “제24회 석곡 코스모스음악회를 찾는 관광객이 대황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코스모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