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경부 운하, 정치권 반대로 무산”
노재현 2024. 9.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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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24일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치권의 반대로 경부 운하를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행사 축사에서 "낙동강변 사람들은 다 찬성을 하는데 정치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 결국 보만 만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특강 후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개최 기념'이라는 글귀를 담은 기념식수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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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공무원 공부 모임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 축사
이명박 전 대통령은 24일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치권의 반대로 경부 운하를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행사 축사에서 "낙동강변 사람들은 다 찬성을 하는데 정치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 결국 보만 만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경북도청 이전 후 첫 방문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장 재임 시절 시립병원 일류화와 도로 중앙 버스전용 차로 설치, 청계천 복원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공직자의 자세와 변화에 대한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이 전부 자발적으로 한다면 못할 일이 없지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공직자가 책임을 면피하려고 일을 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는 정치 환경이 나빠서 그렇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을 많이 해서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당시 국회의원들이 하자는 대로 했으면 일을 많이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공특강은 이철우 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인 2018년 11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공무원부터 배우고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설한 새벽 공부 모임이다.
그동안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명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열띤 토론으로 공무원들의 생각 지평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년간 현장 강연에 참석한 공무원만 누적 3만 1000명, 2021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도 1만 6000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배움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300회를 맞아 진행된 이 전 대통령 초청 특강에는 이철우 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공공기관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전 대통령은 특강 후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개최 기념’이라는 글귀를 담은 기념식수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한 이후 귀경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도청을 방문해 축하해 주시니 그 의미가 특별하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더 깊고 넓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화공, 세계 속의 화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이명박 전 대통령은 24일 4대강 사업에 대해 “정치권의 반대로 경부 운하를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행사 축사에서 "낙동강변 사람들은 다 찬성을 하는데 정치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워 결국 보만 만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경북도청 이전 후 첫 방문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장 재임 시절 시립병원 일류화와 도로 중앙 버스전용 차로 설치, 청계천 복원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공직자의 자세와 변화에 대한 중요성도 역설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이 전부 자발적으로 한다면 못할 일이 없지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공직자가 책임을 면피하려고 일을 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는 정치 환경이 나빠서 그렇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을 많이 해서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당시 국회의원들이 하자는 대로 했으면 일을 많이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공특강은 이철우 지사가 민선 7기 취임 후인 2018년 11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공무원부터 배우고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설한 새벽 공부 모임이다.
그동안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명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열띤 토론으로 공무원들의 생각 지평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년간 현장 강연에 참석한 공무원만 누적 3만 1000명, 2021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생방송 시청자도 1만 6000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배움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300회를 맞아 진행된 이 전 대통령 초청 특강에는 이철우 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공공기관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전 대통령은 특강 후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개최 기념’이라는 글귀를 담은 기념식수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한 이후 귀경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처음으로 도청을 방문해 축하해 주시니 그 의미가 특별하고 자부심이 생긴다”며 “더 깊고 넓은 공부와 연구를 통해 공무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화공, 세계 속의 화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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