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 대표와 면담…25일 '최후통첩' 타협안 나올까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4. 9.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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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및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한 가운데, 최근 이뤄진 긴급 면담이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24일 일간스포츠는 뉴진스가 지난 23일 어도어의 새 대표인 김주영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러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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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및 하이브에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한 가운데, 최근 이뤄진 긴급 면담이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24일 일간스포츠는 뉴진스가 지난 23일 어도어의 새 대표인 김주영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러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이재상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발언을 두고 뉴진스의 돌발 행동에도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더해졌다.

하지만 여론 역시 무시하긴 어렵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도 모르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하며 강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내세웠다. 그동안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갈등에서 한 발 빠져있던 이들이 전면에 나선 것. 

이에 우주소녀 멤버 다원과 S.E.S 바다 등이 뉴진스에 대한 응원으로 힘을 보탰고, 방탄소년단 정국 역시 자신의 반려견 계정에 "Artists are not guilty"(아티스트는 죄가 없다), "Don't use them(그들을 이용하지 말라)"는 글과 함께 뉴진스 멤버들을 상징하는 색에 해당하는 하트와 응원의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뉴진스는 김주영 어도어 새 대표와 면담을 갖고 어떤 타협점을 찾았을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25일이라는 명확한 날짜까지 정하며 자신의 뜻을 내세운 뉴진스가 '최후통첩의 날'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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