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에 도움 요청?”…고려아연, 영풍에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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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24일 자사가 전범기업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낸 영풍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성공을 위해 온갖 마타도어(근거 없는 중상모략, 흑색선전)와 추측성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엔 추측성 소문을 근거로 거짓 허위사실까지 보도자료로 배포한 영풍 측에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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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성 보도로 당사 음해한 영풍에 강력한 법적 조치”
고려아연이 24일 자사가 전범기업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낸 영풍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성공을 위해 온갖 마타도어(근거 없는 중상모략, 흑색선전)와 추측성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엔 추측성 소문을 근거로 거짓 허위사실까지 보도자료로 배포한 영풍 측에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영풍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고려아연은 토종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중국계 자본’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씌워놓고, 본인들은 일본의 대표적 전범 기업과 ‘라인야후 경영권 강탈’ 논란을 일으킨 일본 기업과 손잡으려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최 회장이 ‘주식 공개매수’ 대응을 위해 일본의 대형 종합상사 스미토모와 소프트뱅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 등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고려아연은 “일부에서 나온 추측성 보도를 근거로 당사를 전범기업과 접촉하고 손을 잡으려 한다고 주장하고 당사를 음해한 영풍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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