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잔디 논란'에 10월 이라크전 홈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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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9월 A매치에서 손흥민 등 선수들도 잔디 문제를 지적한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수도권 구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0월 A매치 이라크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24일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 홈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변경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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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9월 A매치에서 손흥민 등 선수들도 잔디 문제를 지적한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수도권 구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10월 A매치 이라크전을 진행하고자 한다.
24일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15일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 홈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변경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실사를 통해 잔디상태를 확인한 결과 현재 상태로는 잔디 보식 등 여러 방안을 최대한 동원한다해도 다음달 15일 월드컵 예선 경기일까지 경기장 잔디상태를 현격히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전 홈경기 장소를 당초 예정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하고자, 세부사항이 확인 되는대로 홈경기 장소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과 관련자료를 AFC에 제출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이달 초 팔레스타인전에서 잔디문제가 논란이 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개선 가능성과 함께 대체 구장들을 면밀히 검토해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의 경우 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오후 재차 현장 실사를 한 결과 하루 전 수원삼성 홈경기로 인한 손상이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잔디가 양호한 상태이며, 향후 예정된 K리그2 두 경기(9월 25일, 10월 6일) 일정을 고려해도 현재의 날씨로는 잔디 회복 및 관리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이달 초 팔레스타인전 잔디 상태가 대표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개선이 어느 정도 가능한지 체크하는 동시에 경기장 변경안을 투트랙으로 검토해왔다"며 변경요청과 관련해 "조만간 AFC가 현장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승인검토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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