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본격 출범

24일 추진단 현판식 개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은 2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별관에 있는 추진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종문 추진단장(국무1차장)과 대통령실 최한경 인구기획비서관, 송경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24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411(KT&G타워) 13층에서 열린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민 청년정책협력관, 송경원 청년정책조정실장, 김종문 국무1차장, 최한경 대통령실 인구기획비서관, 황의수 인구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박나연 추진단 기획총괄과장. / [사진제공=국무총리실]

김 단장은 현판식에서 "인구전략기획부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업무를 추진, 저출생 및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저출생 예산 사전심의제도와 평가제도 등의 세부안을 마련한다. 또 인구전략기획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령과 규정의 제·개정을 지원한다. 예산 편성과 청사 확보 등에도 중점을 두고 설립 준비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인구 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한 상태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