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퇴사' 이광용, 이정후 소속사와 전속 계약…"새 방송 인생 시작"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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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스포츠 캐스터인 아나운서 이광용이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올해 아나운서 FA 최대어인 이광용과 리코스포츠 1호 스포츠 캐스터로 계약하게 됐다.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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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 대표 스포츠 캐스터인 아나운서 이광용이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2년 MBC ESPN에서 방송 인생을 시작한 뒤, 2003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1년간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특히 올림픽 4차례, 월드컵 2차례 등 KBS의 메인 캐스터로 활약했고, KBO리그 지상파 중계를 전담하는 등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해왔다.
또 '역사저널 그날',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수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8월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새로운 방송 인생을 리코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전문성으로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올해 아나운서 FA 최대어인 이광용과 리코스포츠 1호 스포츠 캐스터로 계약하게 됐다. 국내 최고의 아나운서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프리랜서로도 최고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는 이정후, 김현수 양의지 등 스포츠 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스포테이너 유희관, 더스틴 니퍼트 등의 방송 활동을 지원하며 스포츠 미디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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