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상대로 증명 못한 토트넘 유망주들, 아제르바이잔 구단 상대로는 어떨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 유망주들이 2부 팀 상대로 실망스런 경기를 한 뒤 이번에는 아제르바이잔 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을 갖는다.
지난 19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코번트리시티를 상대했는데, 토트넘의 경기력이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유망주들이 2부 팀 상대로 실망스런 경기를 한 뒤 이번에는 아제르바이잔 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을 갖는다. 상대는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클럽 가라바흐다.
토트넘과 가라바흐의 전력차는 크다. 가라바흐가 자국리그에서는 5승 1패로 압도적인 선두질주 중이지만 어디까지나 속한 리그의 수준에서 압도적인 격차가 있다. 자국 최강자라 유럽대항전은 자주 나왔는데, 4대 빅 리그 팀 상대로는 역사상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원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노렸으나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크로아티아의 디나모자그레브에 2경기 합산 0득점 5실점으로 크게 지면서 유로파리그까지 떨어졌다.
손흥민이 득점한 적 있는 상대다. 지난 2015-2016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토트넘이 2승을 거뒀는데 손흥민이 맞대결 2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 없이 치를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육성해야 하는 유망주를 많이 데리고 있으며, 이들에게 출장기회를 주기 딱 좋은 경기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선발 라인업에 유망주들이 대거 투입될 것은 물론 12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에 더욱 어린 10대 2군 선수들이 대거 발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 2진급 선수들은 이미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한 번 놓쳤다. 지난 19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코번트리시티를 상대했는데, 토트넘의 경기력이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결국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한 뒤에야 이들의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토트넘 2진급 선수들은 가라바흐 상대로 두 번째 출장기회를 잡을 경우 반드시 역량을 증명해야 앞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도 선발로 뛸 수 있다.
윙어 윌슨 오도베르는 부상으로 뛸 수 없고, 코번트리전에서 골을 넣은 풀백 제드 스펜스는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 들지 못해 이번 경기는 출장 불가다. 1군 중 가라바흐전 엔트리에 등록될 수 있는 멤버가 단 20명이다. 이 점도 2군에서 많은 선수들이 임시 승격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미이키 무어, 윌 랭크셔, 알피 도링턴, 타이리스 홀, 단테 카사노바 등 토트넘의 간판 유망주들이 벤치 진입을 넘어 선발 출장을 노린다. 여기에 칼럼 올루세시, 레오 블랙 등도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소리에 민감한' 음바페, 독일 가전 명가와 '블루투스 스피커' 런칭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즐라탄-이케아의 나라' 스웨덴, 한국에 군인 보내는 이유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아스널의 흑마법’ 식지 않는 맨시티v아스널 논쟁, ‘골킥 한 번에 40초’ 아스널 경기 지연 PL
- 게임에서 점수 얻고 싶으면 KIM을 쓰세요! 김민재, 분데스리가 공식 판타지 게임 ‘이주의 팀’
- 축구협회 오전 국회 질의 종료, ‘감독 선임 공정성’ 외 정몽규 회장 4선, HDC 부당 개입 등 쟁점
- “도망치고 싶었지만 한국 축구 외면 어려웠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에 대해 부인 -
- 홍명보 감독 선임 공정했을까, 축구협회 감사 결과 10월 2일 공개…정몽규 회장 “위법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