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30년’ 미래 교육의 변화와 대응 모색 [충남에듀있슈]
홍석원 2024. 9. 24. 15:18
미래교육자문위, ‘기후위기 넘어 기후재앙’ 미래 환경교육 방향 모색
우즈베키스탄 연수단, 충남교육청 찾아 첨단 교육 현장 참관
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내포, 논산, 천안 세 곳에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을 대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충남교육정책마당을 개최한다.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센터장 문미란)와 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영주)는 올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 ‘평가를 바꾸자’ 등을 주제로 교육의 근본적 변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론을 주도했다.
이번에는 교육 개혁 30년을 돌아보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주요 정책과 학교 현장의 여러 변화를 객관적 수치와 자료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며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현장 교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들이 참석하기 편한 지역을 찾아가며 교육정책마당을 펼치고 횟수도 대폭 늘렸다. 상반기에 찾아가는 교육정책마당에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했다.
10월 15일 내포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교육개혁 30년, 한국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가 ‘통계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이광호 전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이 ‘정책으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5.31 교육 개혁 30년, 한국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주제 강연하고 참석자와 토론을 벌인다.
10월 18일 논산 남부평생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리는 2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의 주제 강연과 더불어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저출산 정책과 교육의 미래’, 최지윤 군산월명중 교장이 달라진 학교문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11월 1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3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가 ‘지방시대와 교육의 변화’, 홍창남 부산대 교수가 ‘대학체제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장승진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이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무전공 입학이 가져올 대학입시의 변화’ 주제 강연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바로 지금이 다가오는 2025년 이후의 교육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적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면서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교육정책 연구가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공론의 장을 열어가는 실효성 있는 연구와 현장성 있는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정책마당’ 형식으로 하반기 마당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충남교육정책마당에 충남교육공동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마감은 10월 7일까지다.
미래교육자문위, ‘기후위기 넘어 기후재앙’ 미래 환경교육 방향 모색
충남교육청은 2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년 제3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이하 미래교육자문위)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자문위(위원장 김재웅)는 충남교육청의 교육비전 및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교육 전문가, 학부모, 단체 구성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의 추생태・환경교육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운영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참석 위원들은 9월까지 지속된 폭염 상황을 언급하며 기후위기를 넘어선 ‘기후 재앙’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회 전반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회의 후 위원들은 학생들이 주제별로 다양한 수목과 식물들을 체험하며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의 생태환경배움터를 방문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위원님들의 깊이 있는 자문에 감사드리며, 우리 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제안과 정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충남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2021년에 ‘2030학교환경교육종합계획’을 발표하고 4대 중점과제(△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전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충남 생태환경 문화확산,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협력 및 지원체제 운영)과 20개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 충남교육청 찾아 첨단 교육 현장 참관
충남교육청은 2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교육행정가와 교육감 연수단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선진 교육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아산 모산초등학교,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업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충남의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과 꾸준히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배치해 한국어교육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엔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파견하여 IT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5일 오전 10시 2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개회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우즈베키스탄 연수단, 충남교육청 찾아 첨단 교육 현장 참관
충남교육청, 내달부터 내포·논산·천안서 충남교육정책마당 개최
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내포, 논산, 천안 세 곳에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을 대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충남교육정책마당을 개최한다.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센터장 문미란)와 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영주)는 올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 ‘평가를 바꾸자’ 등을 주제로 교육의 근본적 변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론을 주도했다.
이번에는 교육 개혁 30년을 돌아보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주요 정책과 학교 현장의 여러 변화를 객관적 수치와 자료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며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현장 교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들이 참석하기 편한 지역을 찾아가며 교육정책마당을 펼치고 횟수도 대폭 늘렸다. 상반기에 찾아가는 교육정책마당에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했다.
10월 15일 내포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교육개혁 30년, 한국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가 ‘통계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이광호 전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이 ‘정책으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5.31 교육 개혁 30년, 한국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주제 강연하고 참석자와 토론을 벌인다.
10월 18일 논산 남부평생교육원 공연장에서 열리는 2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의 주제 강연과 더불어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저출산 정책과 교육의 미래’, 최지윤 군산월명중 교장이 달라진 학교문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11월 1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3차 충남교육정책마당에서는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가 ‘지방시대와 교육의 변화’, 홍창남 부산대 교수가 ‘대학체제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장승진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이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무전공 입학이 가져올 대학입시의 변화’ 주제 강연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소통한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바로 지금이 다가오는 2025년 이후의 교육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적 대응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면서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교육정책 연구가 아니라 현장과 소통하며 공론의 장을 열어가는 실효성 있는 연구와 현장성 있는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정책마당’ 형식으로 하반기 마당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충남교육정책마당에 충남교육공동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마감은 10월 7일까지다.
미래교육자문위, ‘기후위기 넘어 기후재앙’ 미래 환경교육 방향 모색
충남교육청은 2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2024년 제3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이하 미래교육자문위)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자문위(위원장 김재웅)는 충남교육청의 교육비전 및 정책개발, 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교육 전문가, 학부모, 단체 구성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의 추생태・환경교육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운영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참석 위원들은 9월까지 지속된 폭염 상황을 언급하며 기후위기를 넘어선 ‘기후 재앙’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회 전반의 환경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회의 후 위원들은 학생들이 주제별로 다양한 수목과 식물들을 체험하며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의 생태환경배움터를 방문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위원님들의 깊이 있는 자문에 감사드리며, 우리 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제안과 정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충남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을 위해 2021년에 ‘2030학교환경교육종합계획’을 발표하고 4대 중점과제(△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 구축,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전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충남 생태환경 문화확산,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협력 및 지원체제 운영)과 20개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 충남교육청 찾아 첨단 교육 현장 참관
충남교육청은 2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교육행정가와 교육감 연수단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선진 교육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아산 모산초등학교,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업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충남의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과 꾸준히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배치해 한국어교육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엔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파견하여 IT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5일 오전 10시 20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개회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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