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박성웅 “장르 코미디? 액션하고 온 기분… 10~11월에 바다 입수해”
이수진 2024. 9. 24. 14:50
‘개소리’ 박성웅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성웅은 24일 오후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 선생님의 늦둥이 아들 이기동 역할을 맡았다. 장르가 코미디라고 하는데 액션을 찍고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와이어도 많이 타고 10~11월에 바다 속에도 들어갔다. 여름에는 너무 더웠다”며 “대본을 봤는데 너무 고퀄이었다. 재미있고 추리가 꼬이는 것도 재미있었고 반전도 많았다”고 ‘개소리’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부자로 호흡을 맞춘 이순재에 대해서 “정말 다르다. 10번을 리허설을 한다. 선생님도 80살이 넘으셨는데 그정도 열정을 가지고 현장을 임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교훈이 있는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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