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제11회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 시안에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안, 중국 2024년 9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 제11회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지난 21일 중국 산시성 북서부 시안의 대당부용원을 배경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36개 국가와 지역에서 2065편의 영화가 출품돼 골든 실크로드상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중국 고대 수도의 매력적인 모습 선보여
AsiaNet 0200401
시안, 중국 2024년 9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 제11회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지난 21일 중국 산시성 북서부 시안의 대당부용원을 배경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닷새 동안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위한 눈부신 영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를 잇는 실크로드, 장안에 빛나는 영화의 향연(Silk Road Connecting the World, Light and Shadow Shining in Chang'a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골든 실크로드 어워드(Golden Silk Road Award), 영화 상영, 영화 포럼, 실크로드 영화 교류 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영화 제작자들은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영화 예술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연극, 음악, 춤과 같은 다양한 예술 공연과 눈부신 조명, 영상 효과가 어우러져 실크로드를 따라 꽃피었던 다양한 문명을 하나로 엮어내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생생하고 장엄한 작품으로 펼쳐졌다.
이 공연은 언어, 인종, 문화의 경계를 넘어 중국 문화가 추구하는 조화의 가치를 보여주며, 고대 도시 시안이 지닌 깊이 있는 역사와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드러냈다.
올해 영화제의 주빈국인 우즈베키스탄은 개막식에서 특별 공연을 통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오랜 우정을 기념했다. 이 공연은 당나라 시대부터 현재까지 양국 국민이 서로를 방문하며 이어온 깊은 유대감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36개 국가와 지역에서 2065편의 영화가 출품돼 골든 실크로드상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루마니아 영화감독 크리스티안 문쥬(Cristian Mungiu)가 이끄는 13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은 최종 후보에 오른 24편의 작품을 닷새 동안 심사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 최우수 신인 감독상(Best Emerging Director), 최우수 각본상(Best Screenplay)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작은 오는 25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실크로드는 찬란하고 심오한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11년째 이어져 온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는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준다.
이 행사는 영화를 매개로 실크로드를 따라 자리한 문명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우호 관계를 다지며 세계 문화사에 빛나는 한 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시안은 고대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점으로 동서양 문명의 교류가 꽃피던 곳이었으며, 실크로드의 개통과 함께 번영을 누리며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귀중한 문화 유적, 실크로드의 소중한 정신을 간직한 이 도시는 활기차고 포용적인 도시 문화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발전하면서 전 세계에 특별한 도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자료 제공: 11th Silk Roa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달 尹순방에 김여사 불참…尹부부 개인전화 교체해 논란 차단(종합2보) | 연합뉴스
- 금성호 '골든타임' 24시간…해군 광양함·청해진함도 투입(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네바다도 승리…경합주 7곳 싹쓸이 눈앞 | 연합뉴스
- 尹, 10일 긴급 경제·안보회의…"트럼프 정부 정책변화 대응방안 마련" | 연합뉴스
- '명태균 의혹' 쟁점마다 엇갈린 피의자들 주장…진실 가려지나 | 연합뉴스
- 野, 2차 장외집회 앞두고 대여공세 고삐…"반드시 특검해야"(종합) | 연합뉴스
- '북한강 시신유기' 장교, 범행 덮으려고 피해자 목소리까지 흉내 | 연합뉴스
- 금리 속도조절 언급한 파월…트럼프 취임전 내달 추가 인하하나 | 연합뉴스
-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 보조금 합의 마무리 서둘러"(종합) | 연합뉴스
- 한미 연합연습, 우주로 확대…내년 전반기 첫 진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