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김용건 “드라마 안 한지 6~7년… 갈증 강해”

이수진 2024. 9.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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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 사진제공=KBS

‘개소리’ 김용건이 이순재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김용건은 24일 오후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에는 가끔 출연했지만 드라마는 안한지 6~7년 됐다. 늘 드라마에 대한 갈증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개소리’를 통해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대본 받았을 때도 개와 인간이 소통한다는 지점이 흥미로웠다”며 “극 중심에 이순재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잘 모시면서 같이 촬영했다. 재미있게 작품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과 다른 작품에서 많이 했다. 한 공간에서 7개월 작업한 것은 처음이다. 너무 편했고 연기 이전에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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