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춘천은 ‘태권도 열정 도시’가 된다

선주성 2024. 9. 24.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의 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는 24일,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10월1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10월6일 마지막 경기 때까지 춘천이 전 세계 태권도 주니어 선수들의 열정과 꿈이 모이는 무대로 변모한다고 밝혔다.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15세에서 17세 사이의 전 세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이 공인하는 G4 등급의 대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세계 태권도 주니어선수권대회’ 9월 30일부터 시작
3일 K-팝 콘서트, 5일 청소년 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의 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는 24일,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10월1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10월6일 마지막 경기 때까지 춘천이 전 세계 태권도 주니어 선수들의 열정과 꿈이 모이는 무대로 변모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춘천시청>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15세에서 17세 사이의 전 세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이 공인하는 G4 등급의 대회이다. 남녀 각 10개 체급으로 체급별 겨루기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40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대회는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개최된 이래, 전 세계 태권도 주니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춘천 대회는 2004년 순천 대회 이후 20년 만에 태권도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만큼 총 129개국 1,613명(선수 980명 / 임원 633명)이 참가신청을 하는 등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와 아울러 9월 30일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 및 집행위원회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개최되고 같은 날 오후 6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을 통해 대회 시작이 선언된다. 10월 1일에는 ‘올림피즘과 평화포럼’이 열리는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10월 3일에는 1만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한민국 상생 K-POP콘서트’가 열리며, 10월 5일에는 ‘춘천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회 기간 춘천 3대 축제(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와 춘천시립예술단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들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대회와 함께 열리는 다양한 행사들은 춘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대한민국 상생 K-POP콘서트’ 는 춘천시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로 지난 7월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4 춘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라며 “전 세계 태권 꿈나무들과 함께할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를 통해 춘천이 태권도 종주도시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