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석 시인, 여덟번째 시집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출간

홍주희 2024. 9.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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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석 시인의 여덟번 째 시집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사진 구민사


강원석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펴냈다.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3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시집에 담긴 총 100편 시는 간결하고 어렵지 않은 시어로 언어의 따뜻함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시인은 슬픔과 아픔을 겪는 우리네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강 시인은 “바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어서 꿈과 희망을 주는 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시를 많이 넣었다”고 직접 소개했다. 그는 “ ‘밤하늘 별빛 같은 시집’이 될 수 있다면 더없는 행복이겠다”라며 “누군가는 그 별을 보고 꿈을 꾸고,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과 ‘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강원석 시인은 2016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를 펴냈다. 이후 활발한 시작 활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강 시인은 법학을 공부한 뒤 오랜 시간 국회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한 독특한 경력을 지녔다. 이후 삶의 경로를 수정해 오랜 꿈이었던 시인으로 살고 있다. 아울러 강연과 방송,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그의 시는 가수 변진섭·태진아·추가열·윤복희·조성모 등이 노래로 부르기도 했으며, TV 드라마 OST의 가사로도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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