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본전 뽑는다"…스타벅스 '月9900원' 구독 서비스 보니

김지혜 2024. 9.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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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Buddy Pass) 내놓은 스타벅스 코리아. 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 달에 9900원을 내면 할인 등 혜택을 주는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30일간 구독료 9900원을 내는 이용자는 매일 오후 2시부터 제조 음료 한잔을 30% 할인받는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스타벅스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5000원짜리 톨 사이즈 카페 라떼를 즐기는 소비자가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 1회 1500원 할인받아 7일간 이용하면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고객일수록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혜택도 한 달에 한 번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구독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서비스를 지속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일주일간 구독 서비스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뒤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제조 음료 1+1 쿠폰을 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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