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스마트 제조 포럼 개최…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안창한 2024. 9. 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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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24~25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는 애플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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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이 열렸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24~25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는 애플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하고 2022년부터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심화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스마트 제조에 관한 교육, 일대일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 도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24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세계경제포럼에서 안건 기여자로 유명한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교수는 ‘인간 중심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 갔다.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의 로봇 업계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5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진다. 이어 센터 내 구축된 UV측정장비 등 56종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 데이터·스마트 공정·스마트 품질 분야에 대한 운영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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