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날 사랑하지 않아?”…길거리 오열에 팬들 걱정

사진=슈 SNS

그룹 S.E.S. 출신 슈가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았다.

슈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슈는 “전 이제 집을 나갈 거다. 엄마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하며 길거리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에 슈의 모친이 “아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반박하자 슈는 “아이 참 그랬잖아”라고 말한다.

사진=슈 SNS

슈 모친은 이어 “아니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 해도 된다고 그랬잖아”라고 말했고,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소리치며 서럽게 울었다.

이를 본 팬들은 슈를 걱정했다. 누리꾼들은 “언니 무슨 일이에요? 마스카라가 다 번질 정도로 엄청 우셨네요”,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등의 댓글을 남겼다.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한 슈는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