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두고 살 쏙 빠진 모습… '레전드 걸그룹' 멤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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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 멤버 박봄(40)이 컴백을 앞두고 살이 훌쩍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만 옷을 입고 머리를 풀은 채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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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만 옷을 입고 머리를 풀은 채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오는 10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NE1 콘서트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박봄은 지난 2020년 대종상 영화 시상식에서 과도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에 화제가 됐었다. 이에 박봄은 ADD(주의력결핍장애)라는 정신과 증상 치료를 위해 먹은 약 때문에 식욕 통제가 안돼 야식, 폭식을 지속해 체중이 70kg까지 쪘다고 밝혔다.
실제 야식, 폭식은 살을 찌우는 주범이다. 야식을 먹으면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에 변화를 줘 식욕이 더 강해진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늘리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질문지를 통한 조사에서도 야식 먹은 그룹에서 ‘음식이 먹고 싶다’고 대답한 비율이 훨씬 높았다. 또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성이 더 커진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으로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축적한다. 대신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으면 습관이 된 야식을 끊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아침에 먹으면 야식을 먹을 위험이 줄어든다. 폭식도 각종 부작용을 유발한다. 음식물이 소화될 땐 심박출량이 증가하며 혈압이 높아지는데, 한 번에 과도한 양의 음식을 먹으면 몸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혈압이 급상승해 몸에 큰 자극을 주게되는 것이다. 또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는 비만 등 여러 가지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된다.
야식, 폭식을 끊으려면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는 연습을 해야 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아침에 먹으면 야식을 먹을 위험이 줄어든다. 저녁 식사는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샐러드를 먹으면 좋다. 매일 아침 30분~1시간 운동하면 왜곡된 바이오리듬이 바로잡혀 밤에 야식을 먹지 않아도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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