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2배 소모” 황신혜, 최근 ‘이 운동’ 돌입… 하체 단련에도 최고?

이아라 기자 2024. 9.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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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61)가 요즘 하고 있는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

그는 "뭐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요즘에 걷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계단 운동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계단 오르기가 걷는 운동의 2배로 열량을 소비해 준다고 한다"며 "저희 집이 12층인데 한 4세트씩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체 근육 키우고 다이어트 효과까지실제로 계단 오르기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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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황신혜(61)가 요즘 하고 있는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사진=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 캡처
배우 황신혜(61)가 요즘 하고 있는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를 꼽았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는 ‘네 모녀 총출동 양양 가족여행 | 숙소 추천, 맛집, 국내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황신혜는 달라진 신체 변화를 밝혔다. 그는 “다들 건강 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제 영상을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제가 친구를 만나든 여행을 가든 먹는 거에 진심이다”며 “근데 정말 이제 나이를 먹으니까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고 운동을 해도 회복하는 시간이 굉장히 더디고 오래 걸린다. 슬픈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진짜 먹는 거에 비해 덜 찐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너무 솔직해졌다”며 “대단하게 관리를 한다기보다는 그냥 꾸준하게 저만의 루틴대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그 첫 번째 비결로 운동을 꼽았다. 그는 “뭐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요즘에 걷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계단 운동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계단 오르기가 걷는 운동의 2배로 열량을 소비해 준다고 한다”며 “저희 집이 12층인데 한 4세트씩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신혜가 최근 하고 있다는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하체 근육 키우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실제로 계단 오르기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꾸준한 계단 오르기를 통해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칼로리가 2배 가까이 소모돼 다이어트 효과도 크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하기도 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와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6주 후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단 오르기는 땀이 조금 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 종아리가 아프거나 숨이 심하게 찬다면 휴식을 취하고, 휴식 후에는 5분 정도 평지를 걸은 뒤 다시 오르도록 한다.

◇무릎 관절 안 좋거나 노인은 주의해야
다만, 계단 오르기 운동이 위험한 사람도 있다. 먼저 무릎 관절이 안 좋은 경우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이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심장병이 있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진 노인,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도 계단을 오르는 행동을 삼가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 채로 다리 힘이 풀려 계단에서 넘어질 경우 심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도 계단을 오르다가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 넘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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